무슨 얘기냐고??











드라마 얘기다.
2010년 하반기에서 2011 상반기까지 대략 생각나는 드라마만 꼽아서
흐름을 대강 분석해 보면 재미날 것 같아서 말이다.
우선 K - M - S 3사를 뒤져보자.
기억나는대로 (내 주관이니 '이건 대표작이 아냐!'라고 말해도 어쩔 수 없다.)
K -
아.....굉장히 가물가물하다.
2010년 하반기에 뭔가 빅히트를 치고 내 마음을 끌만한 드라마가 있었나 싶을 정도다.
난 일부러 안봤지만 대강
'김탁구 -성균관 스캔들 - 드림하이 - 공주의 남자'
라인업이다.
(동안미녀 는 히트작이긴 한데 좀 안봤다...미안하다.)
성균관스캔들은 때깔이 좋아서 봤다... 박민영 이뻤다. 흠..-_-;;




M -
뭔가 좋았던 라인업인데 아...결정타가 없는 이 느낌은 대체 뭘까.
꾸준히 채널고정은 했지만 딱....히 기억나는 드라마가 그렇게까지는 없다.
'욕망의 불꽃 - 최고의 사랑 - 넌 내게 반했어 '
라인업으로 분석시작.



S -
꾸준히 무거워보이는 테마를 들고 나온다.
'자이언트 - 대물 - 아테나 - 시크릿가든 - 싸인'
타 드라마에서 쉽게 고르지 않을 주제만 골라서 잡아놓았다.
일본드라마 생각이 난다.
소재의 다양성이 돋보이던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의 일드들.
시크릿가든은... 주말시간대의 위엄을 보여준 대표적인 경우.
주말 저녁 시간대의 드라마도 얼마든지 트렌드를 끌어올 수 있으니 '투자 좀 하세요' 라고 말하는 듯 하다.





KMS 통틀어서 파악 가능한 점.
☆청춘남녀들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온다.
청춘남녀들의 대표적인 이야기가
성균관스캔들 - 드림하이 - 씨크릿가든 - 넌 내게 반했어. 라고 볼 수 있다.
다들 청춘남녀들 뽀샤시한 것들이 나와서 염장질을 저지르면서
꼭 중간에 쿨한 캐릭터 하나씩 껴있고, (그 쿨한 놈이 주인공은 경우도 있다.)
그네들을 보면서 '앓이'를 하는 캐릭터들이 무조건 포함되어 있으며,
결과적으로 모두 잘 먹고 잘 살았대요~ 라는 스토리의 드라마.
질릴 법 하지만 우리모두 안 질려하는 정말 좋은(?) 드라마들이다.
☆이제 슬슬 테마가 다양해졌다.
테마가 다양해졌다는 걸 알 수 있을 거다.
자이언트,대물 과 같이 시대를 관통하는 느낌의 드라마들도 있고,
앞서 말했던 달달한 드라마도 있으며
싸인, 최고의 사랑, 재빵왕 김탁구 같은 전문직(?) 드라마도 있다.
욕망의 불꽃, 공주의 남자 같이 의도치 않은 복수와 역경과 전쟁을 그린 드라마도 있다.
정말 테마가 다양해졌다.
뭐 기본적인 캐릭터 롤들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새로운 테마 속의 주인공으로 이입이 되면서
새롭게 인기를 끌 수 있는 것이 아무래도 테마의 다양성인 듯 싶다.
특히 '싸인' , '최고의 사랑' , '대물' 이 그러하다.
☆제작비 많이 때려박는다고 굳이 대박을 치지는 않는다.
저 가운데 가장 히트쳤던 드라마가
'재빵왕 김탁구' , '자이언트', '욕망의 불꽃' 이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김탁구 - 자이언트 는 화려한 CG나 기타 액션신의 과감함 이런 건 거의 없었다고 봐도 좋다.
사람냄새 + 정의감을 최대한 표현하려 애쓴 드라마니 말이다.
(배우들 출연료로 빠지는 금액은 제외한 제작비다.)
반면 '아테나'는..... 아.... 눙물이 앞을 가린다.
해외촬영 올로케 하면 뭐할거에요.
시청률이 기대치보다 안나오는데... 정우성 - 수애 - 차승원 - 이지아 라인업에
유동근 님까지 모셔오고 곁다리로 최시원을 끼워 넣어서 사람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배우 캐스팅은 있는대로 다 했고...
각종 효과들은 있는대로 다 넣었는데... 결과는 예상보다 못 미친 그저그런.... 축이었다고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유인나가 투입된 드라마는 어느정도 중박을 쳤다.
이게 은근히 무서운거다.
저렇게 조연급으로 들어가서 드라마가 히트를 치기 시작하면 이 배우 몸값이 또 올라갈 거 아닌가.
원체 징크스에 약한 집단들이다 보니.
유인나는 이제 K 에서만 2루타 정도 쳐주면 3사 동시 흥행이라는 업적을 일궈낼 수 있다.)
☆ '좌절 - 극복 - 희망 - 바톤터치' 의 반복구조
뭐 이제는 말 안해도 뻔하지만 이번에도 같은 플롯들이 나왔다.
특히 저 패턴이 가장 중독적이었던 것이 '드림하이' 였다.
5명이서 돌아가면서 "좌절 - 극복 - 이젠 니가 좌절할 차례다. 캬캬캬" 의 패턴을 보여줬다.
그런데 이게 또 중독성이 어마어마했던지라, 결국 드림하이는 서울드라마어워즈에도 후보에 올랐다.
명관이 구관, 먹이던 고기를 먹여야 된다... 는 사례의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김탁구 - 최고의 사랑 - 자이언트 - 대물 도 이 패턴의 반복이었다.
결국 '드래곤볼 구조'라고 불리우는 이 패턴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패턴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문제는 "끝판왕"이 되면 더 이상의 스토리 전개가 불가능하다는 건데,
드라마라서 그런 문제는 덮을 수 있다.
(끝판왕이 되는 순간 드라마는 완결이니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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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들다.
손가락이 아프다. ㅜㅜ
2 에서는 방송사별로
3 에서는 꾸준히 애시청했던 드라마들 위주로 한번 풀어봐야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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